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2024년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참여학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은 미디어 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영상물 선택 방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과 자녀의 건강한 영상물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등위 대표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는 초기에는 수도권 및 경남권 지역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다가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전국 지역으로 확대됐다. 2023년에는 초·중·고 청소년 등 총 3만1448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이해, ▲영상물 등급 정보 활용법, ▲플랫폼별 청소년 보호 장치 안내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영상물을 선택하고, 가정 및 학교에서 올바르게 영상물 시청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신청 학교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최종 선정 학교 명단은 3월 28일 영등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