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위생적인 음식문화 실천 정착을 위해 ‘2024년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영월군은 위생지도 점검,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 모범(으뜸) 음식점 (재)지정 및 인센티브 지원, 안심식당 지정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군민 생활 속 위생 등급과 위생적인 음식문화 실천 정착을 목표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홍보 및 지정 확대 △맞춤형 홍보를 통한 위생 등급제 인지도 향상 및 사후관리 강화 △모범(으뜸)음식점 지정 혜택 제공 △위생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안전한 음식문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음식 문화개선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처음 시행하는 '영월 맛집 육성 지원'은 3월 중 희망업소를 모집, 30개 업소를 선정하고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전문 교육 업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비롯해 홍보, 마케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세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 연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및 디저트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 외식 업소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된 음식점의 홍보 영상을 촬영해 군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선정 업체를 소개하는 영월 맛집 지도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외식 업소들의 경영 개선에 대한 실질적 도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맛집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