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최근 생생한 지역 현장정보를 알리고 귀농귀촌 유치 홍보를 위해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을 위촉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강원에서 살아보기 세부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소개하고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 귀농귀촌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한다.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원자들의 SNS 활동,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명의 동네작가를 위촉하고 앞으로 9개월간 콘텐츠 제작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수당도 지원된다.
동네작가들이 제작한 생생한 지역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그린대로)와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동네작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인제군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해 102가구 136명이 참여해 31가구 46명이 지역으로 귀촌하거나 귀촌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3년차를 맞은 인제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도 참여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고 있다.
인제군 귀농귀촌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종합 데이터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귀농귀촌 유치와 지역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