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2.16 14:27:56
부산시교육청이 16일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문해교육 기관별 졸업생 대표 및 졸업생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제10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학력인정으로 학습자 자긍심 고취와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교육감 수여를 통해 늦깎이 성인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개회, 시화낭독 ▲2023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부산시교육감상 수상작(기장종합사회복지관 김정희 「공부야 사랑해」), 학력인정서 수여, 우수상 수여, 축사, 송사 및 답사 ▲재학생 대표 송사(기러기문화원 송선자), 졸업생 대표 답사(대한불교천태종삼광사 박조희), 기념영상 상영 (학습자 활동 사진으로 구성한 기념 영상 시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문해교육 연도별 학력인정자는 2014학년도 제1회 196명 학력인정 이후 2023학년도 제10회 166명 인정까지 10년간 총 1665명을 배출(초등 1506명, 중등 159명) 하고 있다고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어르신들께서 체험하신 배움의 기쁨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이끄시길 기대하며, 만학을 꿈꾸시는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비롯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