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4.02.13 09:44:41
(CNB뉴스=정건웅 기자) 삼척시가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민 여성들을 위해 ‘2024년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삼척시는 2012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3년까지 다문화가족 166세대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했다.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은 2월 1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총 25개 가족을 대상으로 1가구 당 3백만 원 한도로 왕복항공료, 국내여비 및 현지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으로는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어야 하며,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여성 결혼 이민자 가족이 대상이다.
삼척시는 서류검토 및 심사를 통해 3월 초까지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족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누리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이민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