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2리 마을(사업 면적 19.974㎡, 인구 약 112명)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827백만 원을 투입해 취약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건물 59동 중 80%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 철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직접적인 주거 여건을 개선해 노후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옥외소화전 설치, 노후화된 골목길 정비, 마을주차장 정비, 악취를 유발하는 우수관로 교체 등 주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는 기초생활 기반 사업도 2023년 말 준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마을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는 선진지 견학, 문화 교실 운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자립 기회를 제공했으며, 마을 리더 교육 및 컨설팅 등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의 주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달 중순부터는 빈집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 공사를 시작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