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6일 관내 기후 사각지대 취약계층 70가구에 겨울 용품을 기부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지방공사·공단 중 온실가스 감축률 1위를 달성하며 우수기관(환경부 장관상)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420만 원을 활용했다.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써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재생솜 패딩 목도리와 업사이클링 담요를 구매했으며 해당 물품을 공단 산하 6개 복지시설(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노인복지관(본관),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 정관노인복지관, 장안읍노인회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분들이 남은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