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해운대시니어클럽 분소를 좌동새마을금고 옆 좌1동 어르신문화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일에 열린 개소식은 유관기관 관계자,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시설 운영계획 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2013년 9월 반송동에 해운대시니어클럽을 개소했다. 택배 사업, 학교 방역 도우미, 학교 급식 도우미, 마을 안전 지킴이, 소비자 안전 모니터 요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2023년 한 해 동안 1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40% 정도가 우‧중‧좌‧송정동 거주자로 조사돼 반송동까지 먼 거리를 오가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좌동에 분소를 열게 됐다.
김성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시니어클럽 분소를 열게 돼 기쁘고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