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29일 ‘2023년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은 대한체육회의 기금 예산 지원으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은 지난해 4월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선수단 물품구매 등을 위한 1945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는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을 통해 양궁팀의 경기력 향상에 힘쓴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98개 단체 343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한체육회의 사업 심사평가에서 ▲사업이행 ▲예산집행 ▲사업성과 총 3개 부문 12개 지표 항목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평가 등급인 ‘탁월’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 결과는 2024년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 공모 시 가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양궁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양궁팀 지원과 함께 지역 체육 진흥과 직장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은 지역 생활 체육의 활성화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위해 1995년 창단됐다.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3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개 채용을 통한 신규 선수를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2023년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개인전에서 1,2위, 제55회 전국 남녀양궁 종합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