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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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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2.01 10:45:25

애니매이션 인필드플라이.(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부산만의 창의적인 지역 특화 콘텐츠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다양한 예술, 문화, 역사, 자연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아낸 콘텐츠를 제작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콘텐츠 제작 기업들과 함께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작된 총 4건의 콘텐츠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먼저 독특한 주제와 스토리로 주목받은 디에디트의 로맨스 드라마 ‘니캉내캉’은 지난해 11월 MBN에 방영됐고 올해에는 OTT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반달의 부산 홍보 뉴미디어 숏폼 애니메이션 ‘니니 부산투어’는 TV조선, 캐리TV에 방영됐고 부산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해 관광상품을 공동개발 예정이다.

더욱이 해당 애니메이션의 원천 IP인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는 제28회 아시안텔레비전어워드(ATA)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로는 유일한 후보작 선정으로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주식회사 엠앤미디어의 애니메이션 ‘디저트 요정 베리캣&쿠키독’은 해당 콘텐츠 IP의 활용영역을 넓혀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오프라인 매장(영도관광안내센터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아울러 스낵툰의 부산 야구를 소재로한 애니메이션 ‘인필드플라이’는 차년도에도 시리즈물로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열 원장은 “올해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의 우수하고 다양한 콘텐츠 IP를 발굴 및 지원해 창작자 풀을 확대하고 지역 IP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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