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복지가로누리와 코아트가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에 취약계층 과학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지난 30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과학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친환경복지가로누리는 500만원, 코아트는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부산과학관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복지가로누리는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소속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친환경복지가로누리 이상민 대표는 업무로 과학관을 오가며 과학관 후원회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대표는 중증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일군 회사의 이윤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고 후원 의사를 전했다.
커피패키지 브랜드 커피앤아트를 운영하는 여성기업 코아트의 최소형 대표는 평소 자녀들과 과학관을 자주 방문했다. 중앙홀에 설치된 후원회 명예의 전당을 보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21년 장현우, 장현아 학생이 어린이후원자에 가입했다. 이후 후원회 소식지를 받으며 청소년 과학동아리 지원 사업과 같은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업후원자로 다시 과학관을 찾았다.
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후원회 사업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시고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의 뜻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관후원회는 과학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및 소외지역을 위한 과학나눔교육, 장애인과학교육,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등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표 기업 및 기관, 개인, 어린이들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과학관은 후원자의 뜻을 기려 명예의 전당 명패 게시 및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등 예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