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4년 간판개선사업’공모에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상권 기초 조사 및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주에게 사업의 필요성, 효과를 안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비 6억 원을(국비 50%) 투입해 중문 중심 상권인 천제연로 일원(국민약국 사거리 ↔ 중문우체국, L=400m) 구간, 70개소 점포의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주 중심으로 추진협의회 구성해 거리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 개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고 다음달 디자인 도안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