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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친환경 노면청소기 2대 도입 운영

생활쓰레기 수거 효율화 및 환경미화원 작업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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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1.25 17:15:42

나동연 양산시장이 친환경 노면청소기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전기동력으로 작동하고 환경미화원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이동식 청소기로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탄소배출이 없으며, 기존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손수레 보다 시가지 청소 시 작업효율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2대를 구입해 양주동 및 서창동 일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가로청소상태 및 환경미화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전 읍면동으로 확대 보급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를 비롯해 상가, 음식점 등 밀집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및 낙엽 등을 청소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범운전을 해본 나동연 시장은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소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가지 가로청소상태 및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하절기 우수구에 방치된 이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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