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품목별 기술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개 읍면에서 20회씩 76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첫날 대병면사무소에서 벼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마늘, 양파, 고추 등 주요 품목의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벼 재배 교육은 고품질 쌀 생산 재배 기술 전문가인 이점희 강사가 강의하며, 마늘은 권영석 박사, 고추는 이상현 박사, 양파는 김희대 박사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공익직불제 ▲농약안전사용(PLS) ▲미세먼지 저감 대책 ▲농업 탄소중립 교육 등을 각 과정마다 홍보해 농업분야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직면한 당면 애로 기술에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