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강원 양양군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양양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를 지난 22일 완료했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2월 양양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착수 했다.
양양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는 60억 원(국 10, 도 6, 군 44)이며, 양양읍 구교리 184-2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 규모로 건립했다. 이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의 규모다.
군은 다목적체육관에 대한 건축물 사용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 시설 사용료를 결정한 후 오는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다목적체육관 확충으로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탁구장, 볼링장, 궁도장 등 생활체육 시설들을 집적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올해 양양에서 열리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 확충이 주민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추후 있을 각종 체육대회들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목적체육관 옆, 기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의 2층에 연면적 1274㎡ 규모로 해 올해 6월을 목표로 볼링장을 증축하고 있다. 볼링장에는 14개의 레인과 함께 휴게공간,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