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지난 22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손잡고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포항 제2공영주차장에 설치되는 대규모 충전시설 ‘속초스테이션 2기’를 비롯해 16개소에 92개의 충전시설을 구축하며, 속초시에서는 부지제공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업체에서는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관리를 전담한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국 3천700여 대의 충전시설을 설치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전문기업으로 속초시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등 다양한 충전 환경이 반영된 고객 중심의 충전 서비스 시설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관광도시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