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도로 공용소화기함 보관함 설치 등 안전문화운동 전개
전남 함평군은 16일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화재위험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캠페인, 그리고 교통안전캠페인 등 계절별, 테마별 캠페인을 월 1회 이상 추진하고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군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함평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1월 중 구성하고 2월에 위촉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군은 ▲협소도로 공용소화기 보관함 설치(150개소),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주거에 소화기 및 경보감지기 보급(각각 300개), ▲침수위험 주민 구명조끼 보급(450개), ▲함평군 주요 고속도로휴게소 생명보관함 설치(4개소), ▲ 지능형 CCTV 추가 도입(200조)과 함께 저화질 CCTV를 고화질 사양으로 교체하는 등 군민의 안전활동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함평군은 올해 예산편성에 있어 군민안전보험 관련 예산을 대폭 상향했다. 사업비 1억 7백만 원 32개 항목으로 전년 대비 58.8% 예산을 증액하고 7개 보장항목을 신규 추가하는 등 군민 안전 복지를 위한 사후보장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며, “군민께서도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 생활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4명으로 2022년에 비해 2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