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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설 명절 앞두고 건설 하도급 대금·임금 지급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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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1.15 16:26:46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26일까지 항만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재무회계부, 감사실, 사업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사업현장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36개소를 점검한다.

하도급대금 지급 실태와 근로자 임금 적기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체불된 하도급대금 및 임금을 지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BPA는 노무비 구분관리제를 준수하고, 공사대금 전자지불 시스템인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을 이행하고 있다.

또 매년 현장간담회를 통해 하도급 계약과 관련해 불공정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설날을 앞두고 영세 건설업체와 현장 근로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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