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연이율 1%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1인 기준 대출금 최대 5000만원까지 연 1% 이율로 최대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휴·폐업 상태인 사업장이나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경우와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 심사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인제군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군 경제협력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또 연 1% 금리로 대출금 최대 2000만원까지 2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자차액 보전사업도 올 연말까지 상시 지원한다. 신청은 지역 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대출지원 사업을 통해 156억1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자차액 보전으로 47억원을 지원했다. 신선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