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공원에 높이 3M의 대형 청룡 조형물이 들어섰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 대형 청룡 포토존을 조성하고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소원성취 기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산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이 위치한 만남의 광장 앞에는 갑진년을 맞아 높이 3M의 푸른용 조형물을 비롯해 LED로 만든 복주머니․보름달 조형물, 소망엽서 걸이형 PP로프도 설치된다.
이용객들은 공원 관광안내센터에서 소망엽서를 배부받아 엽서에 소원을 적고 푸른청룡과 복주머니 주변 걸이형 PP로프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부착된 소망엽서들은 공단이 정월대보름에 일괄 수거후 소각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소망쪽지에 담은 바램들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하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새해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 어린이대공원 대형 푸른 청룡 포토존과 복주머니 조형물은 향토기업인 HJ중공업이 지역사회공헌 협력에 함께하며 무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