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백병원 부산지역지부가 지난 3일 해운대구청에 양곡 600kg을 기탁했다.
이는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조합원들과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이 노동조합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화환 대신 양곡을 기부한 것이다.
이성진 백병원 부산지역지부장은 “매년 양곡을 기부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들과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의 봉사와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백병원 부산지역지부와 해운대백병원은 헌혈 릴레이 행사, 연탄 봉사, 빵 나눔, 김장 나눔,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며 앞으로 해운대백병원과 해운대구청이 지역주민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