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와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오후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현안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협약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기관 협약을 맺었다.
2022년 7월부터 두 기관장은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학교, 대학 등 지역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후 실무부서를 통해 기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과제 협의 등 기반을 잘 다져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체제가 더욱 단단해 지는 것은 물론 지역 최고의 교육환경을 위한 시와 도 교육청의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현안에 대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등 정부 중점 추진 사업 및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한다.
민선 8기 역점 추진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실현이 가능한 특구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구당 지원비는 3년간 최대 100억 원 가량이다.
김상희 도시교육과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은 물론, 학교복합시설·협약형고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을 하게 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조성과 글로벌·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