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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정환경분야에 총 989억 원 투입

전년대비 158억 원 증가, 청정 환경도시 조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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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1.11 17:04:06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CNB뉴스=정건웅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청청환경분야에 989억을 투입해 자연자원의 보전, 환경오염 예방, 탄소중립실천,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제공, 생활권주변 녹지공간 확충, 시민행복 산림복지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여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보전 및 환경오염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107억 원 투입

아름다운 생태 환경조성을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사업에 23억 원 △송악산 탐방로 정비사업에 4억원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2억 원 등 총 29억 원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보전에 노력한다.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7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습지학교, 람사르습지도시 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곶자왈 도립공원 운영 및 하례리 생태관광사업 육성 등에 힘쓴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운영 4억 원 △기후 위기 대응취약계층 이용시설 개선사업 3억 원 △민관 협업을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업 1억원 등 총 8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실천 시민 참여를 확산 시키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연중 단속에 중점을 두고 대기‧수질‧소음‧토양 등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원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하고, 깨끗한 개방화장실 관리에 2억3000만 원 투입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강화, 축산악취방제단 및 방제차량 운영 등 악취 저감사업에 1억원을 투입하여 악취민원 최소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만족 자원 선순환 청정환경도시 조성에 538억 원 투입

제주시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집‧운반하기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청소차 교체 및 유지관리 강화 △읍면동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 △재활용도움센터(7개소) 확대 등 시민배출편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농가발생 영농폐기물의 신속한 수거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 △매립장 및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적 운영을 위해 14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 내 재활용품의 매각 종류를 기존 11종에서 13종으로 2종 확대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한다.

환경미화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사업에 총 246억 원을 투입해 △환경미화(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등) 인력 운영,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기간제 근로자 총 545명 채용 등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정착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 생활권 주변 맞춤형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해 298억 원 투입

생활권주변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130억 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방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통한 양질의 녹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공원 및 새섬공원, 제일강정 푸름꿈 공원 등 도심 속 휴식공간 확충 및 시설물 정비에 64억원을 투입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도시공원·녹지의 확충 및 환경개선을 함에 있어△자연친화적인 건강한 환경 조성 △지역균형 해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으로 공원 차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순환경영 추진 및 산림기반시설 확충 등 산림자원 조성관리에 58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조림·숲가꾸기·임도·사방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산림병해충 방제 및 예방, 산불예방, 국유림 관리 등 산림보호 분야에도 46억 원을 투입해 산림생태계 보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어린이 산림교육 선도도시 초석 마련 및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제공, 48억 원 투자

서귀포시 숲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어린이 상상의숲의 지속적인 확대 운영과 특히, 작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아가숲 △찾아가는 숲돌봄에 특교세 1.8억 포함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제주형 숲돌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년별 맞춤 산림교육으로 아동‧청소년들에게 생태감수성과 모험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에도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노년층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휴양림 숙박동 리모델링, 야영장 안전시설 보강, 노후 산책로 보완, 화장실 오수처리 시설 교체 등 안전한 산림휴양시설 보완·확충 등의 사업에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역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최초 산림청 등록 산림교육센터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에 운영할 예정으로 육지부로 산림교육을 가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웰니스관광의 메카로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한 지역 수익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상상의 숲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정책디자인 금상 수상(훈격 국무총리), 어싱광장 조성으로 정부혁신 우수사례 동상 수상(훈격 행정안전부 장관) 등 총 12개사업 공모사업 수상으로 3,970백만 원의 국비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경제, 관광, 문화의 뿌리는 청정자연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는 서귀포시민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자연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및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귀포시의 청정자연의 가치를 보전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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