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사진= 서귀포시 제공)

(CNB뉴스=정건웅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축산분야 중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한우농가를 위한 ‘고령한우농가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4억2000만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한우사육 농업인이며, 축산용 기계‧장비 구입 시 구입비 총 금액의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8개소의 고령한우농가에 조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해로우, 모우어 등 조사료 생산장비와 축산환경 관리에 필요한 로더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차세대 농가 승계 기반 마련을 도모한 바 있다.

올해도 서귀포시는 ‘고령한우농가 노동력절감 기계‧장비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자가노동에 의존한 축사 관리의 자동화․기계화 전환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한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