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제4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산림교육센터는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국 22곳이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등 일반인에 대한 산림교육, △산림교육에 관한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학교 내 산림교육 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의 지원과 교원 산림분야 연수 △ 그 밖에 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지난해 유아숲교육과 어린이 상상의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했으며 올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산림레포츠 숲체험, 생애주기별 산림교육과 진로체험을 위한 산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학생건강을 위한 어린이 상상의 숲 운영으로 신체활동 숲프로그램과 청소년 마음돌봄숲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 휴양과 치유, 숲 교육의 공간으로서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