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단,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 친화 도시 춘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석사꿈자람 나눔터 아동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헌장 낭독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패 제막식 △아동 친화 도시 선포 등이 진행됐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미래를 키우는 춘천’을 구현하며 △아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 도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도시 △아동이 문화를 향유하고 꿈을 키워가는 성장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이행을 위해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아동참여단 운영, 아동 권리 옹호관 및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