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4.01.10 11:40:00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은 지난 9일 둔내면 둔방1리 경로당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특별 성화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국 광역 지자체와 강원도 각 시군을 순회한 뒤 지난해 12월28일 강릉시를 마지막으로 시군 성화 투어 행사를 마쳤다.
조직위는 2024년을 맞아 개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화 특별 투어를 기획했으며 오는 16일에는 횡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서는 △성화 소개와 성화가 담긴 안전 램프와 함께 사진 촬영 △성화봉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 △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소개 및 기념사진 촬영 △페트병 마개를 재활용한 뭉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경기 1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 리조트 경기장에서는 대회 기간 중 9일 동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웰리힐리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횡성군은 식음료 안전관리 점검반 운영과 둔내면 내 셔틀버스 운행 계획 수립, 식음료·숙박업소 위생 점검, 대회 기간 상황실 운영 등 대회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