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9일 오후 창원상의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최재호 회장은 이날 오후 창원상의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경남을 점찍어 두고 발의되었던 동 법률안이 오랜 기간의 진통 끝에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민과 경제계는 수차례 건의문을 발송했고, 국회를 직접 찾아 호소하며 지역의 하나 된 목소리와 힘을 보여주었기에 그 결과가 더욱 값지다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지역 내에 개청되어,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신 상공인, 지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어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 지역 사랑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