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및 음식점 안전 조리 수칙을 집중 계도하고 지도·점검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한 달간 집중 운영되며, 점검 대상은 △음식점 △바닷가 및 항구 일대 횟집 △대게 취급 업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식점 안전 조리 수칙 홍보 전단 배부 및 교육을 위주로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및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지역내 한 음식점에서 검게 변한 대게 판매 논란과 관련해 외식업 중앙회 속초시지부와 시가 합동으로 검게 변한 대게(흑변현상) 방지를 위해 계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속초시는 검게 변한 대게(일명 흑변 현상)는 인체에 무해한 자연현상이지만, 만에 하나 식품 취급 등의 식품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이상현 과장은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바닷가 주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