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충치와 시린 이를 예방하고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불소양치 용액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불소 용액 양치는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주 1회 식사하고 칫솔질 후 0.2%의 희석된 불소 용액을 한 모금(10ml) 머금고 1분간 가글한 후 뱉어내야 한다.
또한 불소 용액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30분간은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유치원, 학교, 사업장에 불소양치를 홍보하고, 국가 구강검진, 식사 후, 취침 전 칫솔질 실천에 대한 치아 건강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초와 성북초, 공근초, 우천초등학교에는 불소 용액 자동분배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불소 용액 양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김영대 소장은 “구강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치아를 위해 군민들께서 불소 용액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