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품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룡의 기를 받아 모든 분의 가정에 자신감과 희망찬 기운을 받아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몸과 마음에 환한 미소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9대 양산시장으로 취임 후 반환점을 향해 가는 지금 양산은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난 1년 반은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간이자 축적의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은 시민들께 약속드린 양산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 국내외 정책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공약추진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시는 신년 화두를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듯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인 ‘적토성산(積土成山)’으로 정했습니다.

적토성산의 자세로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들의 일상에서부터 미래 백년대계까지 두루 챙겨 ‘소통과 공정 다시뛰는 양산’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혼자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처럼 시민과 함께 동남권 중심도시로 양산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희망을 꿈꾸고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새해입니다. 비록 어려운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힘든 한해가 예상되지만 지금은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

양산시장 나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