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대 부산구치소장으로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수연(49) 소장이 2일 취임했다.
박수연 소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교정직 5급 행정고시(43회)로 임관해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서울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제주교도소장,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서울남부교도소장, 부산교도소장, 부산구치소장(제68대), 국방대학교 파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부터 제주교도소장 등 여성 기관장으로 보임되면서 특히 인권과 질서의 조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용관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수연 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수용자의 인권이 존중받고 소속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보람있게 근무할 수 있는 부산구치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