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2.29 11:17:34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7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되었거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 정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폐쇄회로(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된 공용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내년 1월31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강릉시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릉시는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총 626개 단지에 90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재린 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