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2023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직원, 언론인 등 총 323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후보로 오른 글로벌허브 분야, 시민행복 분야 등 2대 분야 12개 과제에 많은 공감을 보냈다.
글로벌허브 분야는 2023년 부산의 비전과 역동성을 압축한 분야로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해 추진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개항 로드맵 확정,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제정 등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추진 본격화 ▲2030세계박람회 유치과정과 부산시정 전반의 혁신 노력으로 일궈낸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수직상승 ▲대기업 3개사 포함, 역대 최대 4조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본궤도 진입 등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기반 마련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전력반도체 산업 선도 ▲관광분야 수상 9관왕 등 국내외 평가 수상 역대 최다 등이 뽑혔다.
시민행복 분야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부산시민으로서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다자녀가정 지원 3자녀에서 2자녀 확대 등 촘촘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 ▲길과 길, 공간과 공간을 새롭게 연결하는 15분 생활권 선도 ▲동·서부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의료격차 해소 ▲영원한 우승후보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입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대상사업 선정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특광역시 최초 어린이 요금 무료화 추진 등 대중교통 혁신도시 부산 도약 등이 뽑혔다.
박형준 시장은 “2023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공감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허브도시와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