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9일 반송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놀 권리 보장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4억원(특별교부세 2억, 구비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면적 606.5㎡인 반송 어린이 놀이터는 놀이공간과 운동공간, 휴게 공간을 갖춰 새롭게 탄생됐다.
구는 경사로 인한 단차와 좁고 긴 지형적 특징, 아동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합 놀이대를 신규 제작․설치하고 수목을 정비하고 공원을 추가 설치해 주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이곳 반송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이와 쉼을 통해 아이와 어른이 모두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