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제주시는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21억 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5세~18세 유․청소년에게 월 10만 원, △5세~69세의 장애인에게 월 11만 원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지난 11월 전국동시모집을 통해 12월에 선정된 자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1,378명과 장애인 300명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점은 올해 지원금액 9만 5000원에서 유․청소년은 10만원(5천 원 증액), 장애인은 11만원(1만 5천 원 증액)으로 지원금액이 확대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결제를 해야만 강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