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장군은 2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지자체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집행관리,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 및 결과 등을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기장군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안심보육도우미 지원, 보육교직원 교통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에는 우수한 급식재료를, 가정양육아동에게는 급간식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및 365 온종일 어린이집 운영 등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2년 연속 보육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애쓴 관계 공무원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기장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은 부산시 구·군 보육정책평가에서도 5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