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함양군 개정 조례안 및 동의안과 내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군 평생학습도시 지원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1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담당관·과·소에 대한 함양군 개정 조례안 14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1건, 예산안 3건, 결의안 1건을 포함한 총 22건의 안건 중 20건은 원안가결, 내년 예산안 및 함양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정광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공모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모사업의 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공모사업 관련규정의 준수, 재정계획 및 예산수립 절차의 중요성, 공모사업 성과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시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채택된 군 평생학습도시 지원 결의문에는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 평생교육의 진흥과 지역의 인적자원개발 및 물적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용운 의장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