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강릉 고유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무월랑과 연화 낭자의 사랑이야기 창작 뮤지컬 공연인 ‘2023 창작공연 월화전’이 한층 더 높은 완성도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뮤지컬 공연 ‘월화전’은 (사)한국예총 강릉지회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작품은 진정한 사랑과 우정, 꿈을 쟁취해 가는 아름다운 여정의 내용을 더욱 부각하고, 음악과 영상, 무대장치 등을 보완하여, 무월랑과 연화 낭자의 사랑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월화전은 매년 새로운 시도와 대중적인 요소들을 접목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강릉의 대표 지역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월화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문화올림픽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2017년 강릉예총에서 창작공연으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2020년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전환하며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공연 창작품의 가치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