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3~15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의 정도가 매우 심한 지역으로, 총 5개 지구(덕수3·4·5차지구, 하례3차지구, 토평1차지구), 1,119필지(1,011천㎡)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지구 현황, 추진 절차 및 주민 협조 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토지소유자 및 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지구 지정·고시하고, 지적재조사측량 수행 후 경계조정 협의를 거쳐 새롭게 경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기준점 설치를 비롯한 지적재조사측량에 국비 2억1천여만원을 투입하여 2025년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등을 해소하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이번 주민설명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