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자체평가 결과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녹색제품 구매 지표의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정부정책에 의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이나 우수재활용(GR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환경오염을 저감시키고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말한다.
공사는 현재 올해 목표기준(해당 지표 만점기준)인 9.8억원을 크게 초과하는 12.11억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공사의 전년도 녹색제품 구매 실적은 2022년 17.5억원으로 2년 연속 구매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공사의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이 구체화된 것으로 지역 공기업이 공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녹색제품 구매 외에도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확대, 지역상생 및 도시조성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녹색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주기적인 실적점검과 구매부서 대상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매활동을 통해 녹색환경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