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2.04 09:16:10
성길용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이사장은, 춘천시 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기억을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을 마무리하는 활동공유회 및 통합전시회를 오늘 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은 올해 8월 공모를 통해 총 3개의 마을을 선정, OT와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북산면, 석사동, 신사우동 마을은 각 마을별 특색 및 자원 파악, 자료 수집 방향 설정, 조사 대상 선정 등을 위한 마을별 계획 수립 워크숍을 각 6차례씩 진행했다.
이후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아카이빙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모든 과정은 마을의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별 전시회 개최까지 완료했다.
3개 마을의 기록을 담은 결과물을 모두 볼 수 있는 통합전시회는 오늘부터 이틀간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관람 가능하다.
이후 6∼10일까지는 지하상가 중앙로터리에서 진행된다.
해당 날짜에 맞추어 시청과 지하상가 운영 시간에 방문하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한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