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ISTEP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난 28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3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부산시, 부산대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문연구기업 간 유대 강화 및 상호협력을 통한 주문연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은 센텀시티 일원을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해 주문연구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과학기술사업과진흥원 이성규 선임연구원이 ‘연구산업 분야 정부 R&D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브릿지 특허법률사무소 김종석 대표변리사가 ‘주문연구기업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차년도 사업 개선 방향과 사업추진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주문연구기업을 중심으로 한 부산시 연구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리 원은 앞으로도 주문연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와 사업성과 창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는 스마트팩토리·해양의 산업 동향 공유, 투자전문사 연계형 주문연구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의 구성으로 총 3회 개최됐으며 내년에도 주문연구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