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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쓰레기가 작품으로…부산시민공원 업사이클링 전시 ‘리플레이’

공원 이용객이 버린 쓰레기와 부러진 나뭇가지 등 자연물로 업사이클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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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11.08 17:02:02

시민공원내 리플레이 전시가 한창인 김유희 작가의 '어제의 오늘' 작품앞에서 아이와 엄마가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다음달 22일까지 공원 내 문화예술촌에서 업사이클링 전시 ‘리플레이’(Replay)를 개최한다.

공방 작가들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방문객이 버린 과자봉지와 병뚜껑, 부러진 나뭇가지 등 공원 폐기물을 모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똑딱똑딱 마블링 꽃시계(판화공방 송협주 작가), ▲공원공생(도예공방 표지현 작가) ▲ Dear_Deer(금속공방 신정임 작가) ▲Rest(섬유공방 박효정 작가) ▲어제의 오늘(레진공방 김유희 작가) 등 공원 내 문화예술촌 공방에서 활동중인 작가 5인의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버려진 쓰레기에 시민들의 즐거운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출발한 ‘리플레이’展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원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다시 한번 리플레이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공원 문화예술촌 ‘예술 특화 테마거리 조성’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촌은 평소 공원 방문객의 휴식공간이자 예술 공방이 모인 곳으로 이번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간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공단은 먼저 문화예술촌 내 노후된 공방건물 외벽에 다채로운 포인트 컬러를 입히고 노후안내판을 새단장해 공원이용객이 공방을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했다.

또한 부산지역 작가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단체 아트로드(최해인, 김종흠, 김창희, 김호빈, 김차곤, 김민찬)와 협업해 문화예술촌 입구에 조형작품 2점도 전시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의 즐거운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초여름부터 공원 직원들과 작가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선별하면서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라며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쓰레기가 작품이 되는 신기한 구경도 하고 새롭게 변신한 예술 특화 테마거리에서 휴식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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