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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 노·사 상생협력 생계 곤란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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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10.31 10:16:58

30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신보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신용보증재단지부가 지난 30일 부산지방보훈청,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정기탁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들어준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보답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보훈청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취지에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단은 대상자를 위한 지원금을 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했다.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생계가 어려운 고령의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게 지급됐다.

이번 지원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노·사가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을 합쳐 지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성동화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숭고한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도 없었을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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