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7일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인재 양성을 통한 맞춤형 지역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기장군은 관내 유일한 기술전문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과 차세대 기술양성과정 개설과 전문 교수진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금년 7월 선정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와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 내 부산의 향토기업 금양이 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에 발맞춰 전문 인력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직업 전문 기관인 만큼 전 과정이 무료임을 감안해 기장군민이 언제라도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