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다대5 영구임대아파트 노후 조명기구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명기구 교체사업은 임대아파트 세대 내 노후 형광등기구를 LED조명으로 교체해 미관과 조도를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저소득계층 대상 주거복지 사업이다.

공사는 자체 예산 약 10억원을 투입해 다대5지구 영구임대아파트 1135세대의 노후 전등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모든 LED조명은 고효율제품, 녹색제품을 사용해 품질을 확보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사회적기업 제품을 적용한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 소비량은 최대 50%까지 낮춰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 등의 절감 효과가 크고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더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물론 전기요금 절감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고효율 조명기구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ESG경영을 실현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