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사옥 전경.(사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등 도시철도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영어 홍보방송을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18일부터 1년 동안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열차 6개 구간과 114개 전 역사 대합실에서 청렴 영어방송을 들을 수 있다.

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에게 ‘청렴한 부산’을 적극 홍보하고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영어방송본부와 협업했다. 부산영어방송 캐서린 방 아나운서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음원 제작에 도움을 줬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등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시 정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병진 사장은 “청렴 영어 홍보방송을 통해 공사와 부산의 청렴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자 한다”며 “도시철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발굴해 청렴한 부산을 알리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