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18일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대면 일자리 박람회로 2016년과 2019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내일을 기대하며 준비하자는 의미의 ‘내일(My Job)을 위한 Ready Project’를 부제로 진행된다.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우수기업관 ▲청끌기업관 ▲KB우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코스닥 상장사관 ▲중소벤처기업관 ▲특성화고 채용관 등 청년을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구직 대상별 맞춤형 기업 채용관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부산시관’과 KB국민은행을 홍보하는 ‘KB국민은행관’,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희망이음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직자에게 취업에 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 박람회 행사장을 투어하는 ‘부기투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45인승 규모의 ‘잇잡버스’ ▲면접헤어·메이크업 ▲찰칵 ‘포토부스’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와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는 물론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기업이 정규직원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박람회 당일 면접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기업과의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와 지역 우수기업 간 다리가 되어주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