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9.27 10:39:41
부산테크노파크(TP)가 지난 26일 롯데호텔부산에서 해양ICT융합산업의 집적효과 극대화 및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DAO지원 전문가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DAO지원제도의 시작을 알리고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DAO지원제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에서는 DAO 개념을 접목해 전문가가 자율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수행, 해양ICT융합산업 기업 지원의 자율방식을 강조하고 혁신네트워킹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2기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됨에 따라 추진단은 자율성이 강화된 2기 사업에 맞추어 본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 산업DAO지원제도는 지정 또는 메뉴판식 컨설팅을 벗어나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해양ICT융합 산업의 발전 방향을 자유롭게 모색하고 집적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DAO지원제도는 이번년도 시범운영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기업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차년도 제도 운영에 반영해 체계를 고도화하고자 한다. 추진단은 본 제도를 통해 지역혁신클러스터의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혁신역량을 집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부산TP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가 중앙 주도가 아닌 지역주도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DAO지원이라는 제도를 올해 신규 추진하게 됐다”며 “본 제도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2기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